[날씨] 예년보다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영동 최고 15cm 대설 / YTN

2024-01-31 8

2월의 첫날인 오늘도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4배가량 짙어져 있는데요,

나오실 때는 KF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여기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까지 뒤엉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도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차츰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동에 15c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6도, 춘천 영하 5.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높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절기 '입춘'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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